Sunday, December 2, 2012

Koo Hye Sun's Bookshelf-Books She Recommended and Why


English translation by cheerkoo @GHS thread soompi page 1075

배우 <구혜선>의 서가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어느덧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고, 가슴 속에서 우러나와 소설을 썼으며, 그 모든 욕망들이 한데 어우러져 영화를 만들고 있다. 아직 인생을 그리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참 다양한 일에 도전하다 보니, 종종 눈앞에 여러 가지 갈림길이 나타나곤 한다. 확신이 서지 않아 주저할 때마다 펼쳐보는 책은 내게, 이번엔 어느 쪽으로 가보라고 소곤소곤, 그리고 따스하게 귓속말을 전한다.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온 할아버지처럼, 매일 편지를 주고받는 베스트 프렌드처럼, 그리고 늘, 언제나 격려하고 지지해주는 나의 가족처럼. 

배우 구혜선은 남자는 물론 여자까지도 감싸주고 싶을 만큼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의 소유자다. 덕분에 <논스톱5><열아홉 순정> 등 데뷔하자마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으며 국민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의 활약으로 누구나 알아보는 눈부신 스타로 발돋움했다.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로 시작해 장편 <요술>을 연출하더니, 드디어 <복숭아나무>를 통해 전국 개봉하는 대중영화의 감독으로 거듭났다. 연약한 외모와는 달리 시나리오 작업부터 촬영과 마지막 편집까지 차근차근 당차게 꾸려내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첫 소설 <탱고>를 통해 두 남녀의 풋풋한 열정과 빗나간 첫사랑을 그렸고, 이번에 <복숭아나무> 시나리오를 토대로 샴쌍둥이의 슬픔을 그린 중편소설을 완성했다. 완전히 다른 장르를 종횡무진 오가며 성숙하면서도 미묘한 그녀만의 감성을 표현한다.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그려온 그림은 볼펜으로 그려낸 신비로운 꽃으로, 때론 유화로 그려낸 여자의 몸으로 탄생했다. 그녀가 바라보는 세상은 모두 그림이 된다. 2009년 첫 번째 전시회를 치렀고 2012년 가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예쁜 전시회를 성공리에 열었다.    (Above are GHS's profile so I skip..)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김재혁 | 펭귄클래식코리아  =Korean title is "Young Berutetu's Sorrow" but I think it is titled The Sorrows of Young Werther (called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in German) (1774), 
짝 사랑의 슬픔과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는 책. 괴테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글로 되어 있어, 훨씬 더 그 마음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자연 풍경이나 사랑에 빠진 마음을 묘사하는 문장도 너무 좋아서, 옆에 두고 여러 번 읽고 있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애달프고도 슬픈 소설을 써보고 싶다. ==GHS's quote: "It is a book that can be a big consolation to those who experience unrequited love and its agony. You feel it even more because the book's style is a collection of letters by the author to a friend. I really like the way the surrounding nature is described and how mind and heart that has fallen in love is described. I have the book near me and have read it several times. Someday, I also want to write a sorrowfully heartbreaking novel such as this. (I hope it will not be your own story as it was for the author...But I think your novel TANGO was heartbreakingly sorrowful and yet very hopeful at the end.)
빨강머리 앤 | 루시 M.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 김선형 | 현대문학==Ann of Green Gables series by Lucy Maud Montgomery
이 번에 만든 영화 <복숭아나무>에서도 등장하는 책. 빨강 머리에다 주근깨투성이 앤, 게다가 고아에 수다스러워서 환영받지 못하던 그 소녀가 누구나 좋아하는 멋진 여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솔직하고 감동 잘하고 생각을 맘껏 표현하는 그녀가 종종 부럽다. 내 친한 친구였으면 좋겠다. =="It is a book that also appears in PT movie. Ann is not only a red-head but her face is full of freckles. She is also and orphan who is not well received by others due to her talkativeness. But, she grows up to be a cool and attractive woman who is loved by all. Whenever I read it, my heart beats. Ann is honest, full of emotions and expresses her opinions without constraint. Often I envy her. I wish her my best friend."
이야기 테라피 | 이시스 | 이야기나무==Story Therapy (YiSis/ Story Tree publishing)
읽 으면 읽을수록 치유가 되는 책이 있다. 경쟁의 압박에 시달려 지치고 숨이 막힐 때, 내가 누구인지 존재 의미를 알 수 없어 답답할 때, 세상에 혼자 버려진 듯 불안하고 외로울 때, 사랑받지 못해 서러울 때, 성공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때 떠올리고 곱씹어보면 지혜로운 해답을 주는 24가지 이야기. =="The more I read, the more healing is the book. The book contains 24 stories that make me reflect and think: when the stress and the pressure of competition is overwhelming; when I feel frustrated and down about who I am and why I exist; when I feel lonely, and abandoned in this world; when I feel unloved; when I do not know what success is..."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 정재승 | 어크로스=Neurologist sees human beings in movies by Jung JaeSeung/ Across publishing
나 를 통해 숨겨진 과학을 만나고, 과학을 통해 몰랐던 나를 만나게 하는 영화 속 신경과학 이야기다. 마흔 즈음의 너무나 똑똑한 신경과학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생에 건네는 위로인 셈. 내가 좋아하는 영화와 신기하고도 복잡한 과학이 만나 어우러진 이 책은, 영화 속 인간 심리를 잘 다루고 있어 글을 쓰거나 영화를 만들 때 퍽 많은 도움을 주었다. ="Through this book, I meet the hidden science through me and I meet the hidden me through the science. It is about a 40-ish, brilliant neurologist's own method of giving consolation to people. This book mixes the movies that I like and amazing and complicated science together. This book thoughtfully works out the psychology of human in movies. The book gives me lots of help when I write and make 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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